04/25/2024 | Press release | Distributed by Public on 04/24/2024 23:48
우리 서비스업 설비투자 비중, 모든 G7 국가보다 낮아
규제 완화 등 투자 촉진을 통해 서비스산업 경쟁력 높여야
- 경총, 「최근 서비스업 설비투자의 특징과 시사점」 보고서 발표 -
■ 지난 10년간(2013~2022년) 우리나라 서비스업 설비투자는 전체 설비투자의 39.4%를 차지, 제조업(53.6%)보다 낮아
■ 동기간 전체 설비투자 대비 서비스업 설비투자 비중, 우리(39.4%)가 모든 G7 국가보다 낮아 (영국 75.0%, 미국 70.2%, 독일 63.3% 順)
○ 제조업 설비투자 대비 서비스업 설비투자 비율 역시 우리(73.5%)가 모든 G7 국가보다 낮아 (영국 625.1%, 미국 515.5%, 프랑스 423.5% 順)
■ 세부 서비스 업종 중에서는 운수업 설비투자 비중(전체 설비투자 대비 10.3%)이 가장 높았고, 그 다음으로 공공행정(9.5%), 정보통신업(5.8%), 도소매·숙박음식업(3.3%), 사업서비스업(3.1%) 順으로 나타나
○ 도소매·숙박음식업, 사업서비스업, 의료보건·사회복지서비스업은 모든 G7 국가보다 낮아
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산업의 육성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규제 완화 및 지원 대책 필요
□ 4월 25일 한국경영자총협회(회장 손경식, 이하 경총)가 발표한 「최근 서비스업 설비투자의 특징과 시사점」 보고서에 따르면, 지난 10년간('13~'22년) 우리 서비스업 설비투자는 전체 설비투자의 39.4%로, 제조업 설비투자 비중(53.6%)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. 이는 G7 국가 모두가 제조업보다 서비스업 투자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과는 대비되는 결과이다.
○ 경총은 "서비스업은 우리나라 전체 부가가치의 64%, 고용의 71%를 차지하는 산업임에도 낮은 생산성*과 국제 경쟁력으로 인한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. 서비스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다른 산업보다 높고,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다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"면서 "이에 지난 10년간 우리 서비스업 설비투자의 특징을 비교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코자 했다"고 밝혔다.
* 2021년 우리나라의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65,657달러(PPP적용)로 비교가능한 OECD 36개국 중 27위로 하위권(한국생산성본부, 「2023 노동생산성 국제비교」, '23.9)
❶ (우리 서비스업 설비투자 현황) 지난 10년간(2013~2022년) 우리나라 서비스업 설비투자는 총 639.1조원 규모로, 동기간 우리나라 전체 설비투자(총 1,621.7조원)의 39.4%를 차지했다. 동기간 우리나라 전체 설비투자의 절반 이상(53.6%)은 제조업(총 869.8조원)에서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.
❷ (전체 설비투자 대비 서비스업 설비투자 비중 국제비교) 이러한 우리 서비스업 설비투자 비중은 G7 국가들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. 지난 10년간 전체 설비투자 대비 서비스업 설비투자 비중은 우리(39.4%)가 영국(75.0%), 미국(70.2%), 독일(63.3%) 등 모든 G7 국가보다 월등히 낮았다.